직접 만드는 수제 카메라 제습함! 빠밤!

 

 

오늘 들고온 이야기는 '수제 카메라 제습함 만들기' 입니다;-)

저에겐 DSLR인 캐논 70D가 있습니다. 또한 저는 반지층의 집에 살고 있습죠

이 두가지에 여름을 하나 추가 하겠습니다!

빠밤!!!! 여기서 등장하는 문제, 습기!!!!!!!!!!!!!!!!!!!!!!!!!!!!!!!!!!!!!!!!!!!!!!!!

ㅠㅜㅠㅜㅠㅜㅠㅜㅠ반지층인 집은 여름이 되면 상당히 습해집니다

그래서 계획한 것이 바로 제습함!

평소에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인 덕에 이번에도 역시 수제로 뚝딱뚝딱!

자 그럼 준비물을 준비해 볼까요? 저는 이렇게 준비했답니다;-)

카메라를 담을 용기, 실리카겔, 안쓰는 수건 혹은 극세사 천 그리고 온습도계

첫번째 용기입니다. 바디와 렌즈 두 세개는 충분히 들어갈 만한 용기로 골랐습니다.

두번째는 온.습도계!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표현해 주는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시간은 보너스네욧홋홋

그리고 실리카겔과 바디, 렌즈 사이에 깔아줄 수건이에요. 극세사 천을 구입할까 하다가 잘 쓰지 않는 얇은 수건이 생각나 꺼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실리카겔! 이녀석이 바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녀석입니다* ,* 오픈마켓에서 주문을 했는데 정말 대량으로 오셨기에(약1kg)

듬뿍 듬뿍 깔았습니다!

만들기 시작쿵!

먼저 맨 밑바닥에 수건부터 깔아 주었습니다. 바깥에서 보여도 깔끔 하도록~ 그리고 수건은 기니까요. 나중에 좀 남습니다^ ,^

그 위에 실리카겔을 수북히- 듬뿍 듬뿍

그리고 다시 수건으로 덮어주세요;-)

자 다음! 온습도계를 뚜껑 측면에 부착하였습니다! 3M으로 붙이려다 실패하고 그냥 테이프로 붙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뒤집어 보면 이런 모습XP

빠밤!!! 자 이제 DSLR중 하나인 650D를 넣어 보겠습니다(이 녀석은 곧 입양갈 녀석이에요 그동안 수고 많았어 겸디야!)

자 마지막으로 이렇게 뚜껑을 닫으면 완성* 3* 딴딴!

뚜껑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투명한 용기인지라 내부도 쏙쏙 보이고, 뚜껑에 온습도계를 붙여뒀기에 온습도 또한 한눈에 딱딱 보이고

직접 만들었기에 더욱 보람차며 더욱 저렴하며(?)

흐헤! 무엇보다 무언가 만들기를 좋아하는지라 오늘도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상  끝!